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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의학: 송영으로서의 신학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지난 약 7년의 세월 동안 책을 통하여 나를 가르친 교회사의 선배들이 많이 있다. 특히 나는 고대 동방교회가 이해하고 실천한 대로의 신학을 해야 된다고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우리 구원을 즐거워 하되, 그 구원에만 머물지 않고 구원의 ‘삼위 하나님’께 나아가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송영의 신학’이다. 신학과 교의학 주제는 구원의 삼위 하나님이시다. 나는 루터의 가르침을 받아 성경에서 당신을 계시하는 삼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먼저 기도하였다. 이 책은 서론, 신론, 기독론, 성령론(구원론 교회론 종말론)과 송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는 하나님을 아는 방법인 기도와 전도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알고 감사드린다. 또 이 신지식은 기도와 체험을 통하여 우리의 삶으로...

신학이라는 말의 어원은 헬라어 θεολογια(테오-로기아)이다. 이 말의 θεο-는 문법적으로 소유격인데, 주격(θεοκρατια, 하나님이 다스리리심) 혹은 목적격 (θεοσεβεια, 하나님을 경외함)의 의미로 동시에 사용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이 말하신다’와 ‘하나님을 말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로 다 사용될 수 있다.1 이것은 문법적으로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측면에서도 유효한(타당한) 해석이다. 신학은 그야말로 ‘하나님’과 ‘말’의 관계이다. 하나님에 관한 언설(言說), 즉 하나님에 관한 說敎가 신학이다.2 ‘神學’이라는 말은 문헌적으로는 플라톤(427–348, B.C.)이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3 시인들이 신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말하는(λέγειν) ‘신화’(神話)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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